저는 호이안의 다이빙 센터 중 한 곳에서 디스커버 스쿠버(Discover Scuba) 세션을 통해 참섬에서 생애 첫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했습니다. 혹시나 물속에서 패닉에 빠질까 봐 수년 동안 미뤄왔던 일이었죠.
이 후기를 요약하자면, 참섬은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 큰 위험 요소가 없기 때문에 초보자가 처음 다이빙을 시도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다이빙’이라는 단어가 전혀 다른 두 가지 체험을 의미하므로, 잘못 예약하는 실수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핵심 요약: 참섬 스쿠버다이빙은 3월부터 9월까지만 운영되며, 파도가 거칠어져 배가 뜨기 힘든 나머지 기간에는 호이안의 다이빙 센터들이 문을 닫습니다. 2회 다이빙이 포함된 일일 투어는 PADI 센터 기준 약 110,000원부터 시작하며, 초보자를 위한 디스커버 스쿠버 세션은 약 68,000원~95,000원입니다. 이는 섬 현지에서 판매하는 약 44,000원짜리 “다이빙”(가이드가 손으로 잡아주며 15분간 진행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상품입니다.
- 비용 및 투어 시즌:
- 시즌: 3월부터 9월까지. 3월부터 5월이 가장 완벽한 조건이며, 8월이 가장 붐빕니다.
- 일일 다이빙 트립, 2회 다이빙, PADI 센터 기준 약 110,000원부터.
- 초보자용 디스커버 스쿠버: 약 68,000원~95,000원.
- PADI 오픈워터 자격증 코스: 약 340,000원~470,000원.
- 보트 및 점심 식사 포함 스노클링 일일 투어: 약 36,000원부터.
- 해변에서 판매하는 섬 자체 운영 스쿠버: 15분 기준 약 44,000원.
- 아무도 미리 알려주지 않는 유용한 팁:
- 보트 내에 탈의실이 없으므로 수영복을 미리 입고 오세요.
- 스노클링 시 티셔츠를 입지 않으면 어깨에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시즌 중이라도 바람이 세게 불면 섬 투어 일정이 취소될 수 있으며, 투어 자체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 점심 식사는 다른 모든 일일 투어객들과 함께 사용하는 해변 레스토랑에서 제공됩니다.
- 참섬은 해양보호구역이므로 대부분의 티켓 비용 외에 별도의 입장료가 발생합니다.
생각보다 짧은 참섬 스쿠버다이빙 시즌
참섬 다이빙 시즌은 3월부터 9월까지이며, 호이안의 다이빙 센터들은 나머지 기간 동안 문을 닫습니다. 10월 무렵부터는 육지와 섬 사이의 파도가 거칠어져 보트 운항이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점을 모르고 오시는데, 다이빙을 목적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신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만약 11월에 오셔서 다이빙을 기대하신다면, 아쉽게도 체험이 불가능합니다.
3월부터 5월이 가장 완벽한 시기로, 바다가 잔잔하고 시야가 좋습니다. 8월은 여름 휴가철이라 가장 붐비는 달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 5월을 추천합니다.



참섬에서 말하는 두 가지 ‘다이빙’의 차이점
온라인에서 보는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사기가 아닌지 의심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 깊게 읽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정식 스쿠버다이빙은 호이안에 위치한 전문 다이빙 센터(주로 Cham Island Diving Center 및 Rainbow Divers)를 통해 진행됩니다. 전용 보트, 공기통, PADI 강사가 제공되며, 자격증 소지자는 2회 펀다이빙을, 미소지자는 강사동반 체험다이빙을 진행합니다. 일일 투어 가격은 약 11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 또 다른 다이빙은 참섬 현지 해변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 가격은 약 44,000원이며, 가이드가 손을 잡고 약 15분간 바닷속을 들여다보는 방식입니다. 약 52,000원의 씨워킹(헬멧을 쓰고 바다 밑을 걷는 체험) 버전도 있습니다. 둘 다 흥미로운 체험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참섬 스쿠버다이빙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참섬 스쿠버다이빙을 검색했을 때 약 44,000원 상당의 가격이 나온다면 바로 이 현지 체험형 상품입니다. 사기가 아니라 단순히 다른 종류의 액티비티일 뿐입니다.
실제 투어 비용 및 가격 정보
저는 초보자용 옵션인 디스커버 스쿠버를 예약했으며, 시즌과 다이빙 센터에 따라 약 68,000원~95,000원 정도입니다.
이 금액에는 왕복 보트, 전 장비 대여, 사전 브리핑 및 전담 강사, 섬에서의 점심 식사, 해양공원 입장료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같은 보트를 이용하는 자격증 소지자의 2회 펀다이빙 비용은 약 11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다이빙 자격증 취득이 목적이라면 오픈워터 코스는 약 340,000원~470,000원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의 평균 시세와 비슷합니다. 참섬은 바다 조건이 평온하여 자격증을 따기에 적합한 환경입니다.





디스커버 스쿠버 체험과 적응 팁
저는 호흡기를 입에 물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숨쉬기가 가장 힘들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장 어색한 부분은 마스크(수경) 물 빼기 작업이었으며, 입수 전 얕은 물에서 반드시 연습하게 됩니다.
지상 브리핑을 마친 후 얕은 모래밭에 무릎을 꿇고 호흡 적응 훈련을 한 뒤 본격적인 다이빙을 시작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아주 얕은 수심에서만 진행되며, 다이빙 내내 강사가 밀착 케어해 주므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을 아주 잘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얼굴이 물에 잠겼을 때 패닉에 빠지지 않을 정도의 대담함은 필요합니다.
망설이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이곳의 수온이 25~30도로 매우 따뜻하다는 점입니다. 추위와 싸울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훨씬 편안하게 다이빙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참섬 주요 다이빙 포인트
주요 다이빙 포인트는 혼 타이(Hon Tai) 북쪽 및 남쪽, 혼 다이(Hon Dai) 북쪽, 그리고 ‘크레이지 파인애플(Crazy Pineapple)’이라는 포인트입니다. 자격증 소지자를 위한 혼 다이 야간 다이빙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곳의 산호초 지대에는 135종의 산호와 200종이 넘는 열대어가 서식하며, 화강암 암반 사이로 산호 정원이 펼쳐져 있어 평탄한 지형보다 훨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솔직한 기대치를 말씀드리자면, 필리핀이나 라자 암팟 수준의 시야는 아닙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시야 차이가 크며 일부 산호는 훼손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UNESCO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따뜻하고 평온하게 즐기는 첫 참섬 스쿠버다이빙 경험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참섬 가는 방법 및 이동 수단
다이빙 센터에서 호이안발 자체 전용 보트를 운항하므로, 투어를 예약하셨다면 페리 예약을 별도로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개별적으로 이동하시는 경우, 대중 페리와 스피드보트가 끄아다이(Cua Dai)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스피드보트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며, 참섬은 연안에서 약 15~20km 떨어져 있습니다.
해양보호구역 입장이므로 입장료가 부과되며, 대부분의 다이빙/스노클링 티켓에 포함되어 있으나 사전에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노클링을 선호하는 경우
다이빙을 예약했다가 수면 위에서 열대어를 감상하는 스노클링이 더 적성에 맞는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트 이동과 점심 식사가 포함된 스노클링 일일 투어는 약 36,000원부터 시작하며, 가성비가 좋고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이곳 산호초는 수심이 얕아 스노클링만으로도 충분히 뛰어난 수중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행 중 다이빙을 원하는 사람과 스노클링을 원하는 사람이 섞여 있더라도 대부분 동일한 보트로 함께 이동하므로 모두가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준비물 및 소지품 팁
수영복은 미리 입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페이지 설명과 달리 보트 내에 탈의실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깨가 붉게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노클링용 래시가드나 티셔츠를 준비하세요. 친환경 선크림, 타월, 복귀 시 입을 여벌 옷도 필수입니다.
멀미가 심한 분들은 멀미약을 챙기세요. 이동 거리는 짧지만 파도가 출렁일 수 있으므로 출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섬 내에서는 카드 결제가 어려우므로 추가 지출용 현금을 준비하세요.



기상 변수 및 주의사항
다이빙 시즌 중이라도 바람이 거세지면 일정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보트는 정상 출항하지만 섬 체류 일정이 생략되어 오후 늦게 대신 점심 무렵에 호이안으로 조기 귀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업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바다 날씨 때문입니다. 섬 체류가 중요하시다면 여행 초반에 일정을 잡으시고 취소 수수료가 없는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귀나 부비동(축농증) 질환이 있어 이퀄라이징(압력 조절)이 어려우신 분.
10월에서 2월 사이에 방문하시는 분(투어 자체가 운영되지 않음).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 환경을 기대하시는 분. 호이안 여행 중 일일 체험용으로는 훌륭하지만, 전문 다이빙 목적이라면 콘다오 섬(Con Dao)을 추천합니다.
이미 같은 주에 바나힐이나 미선 유적지 일정을 가득 채우신 분.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는 일정을 연속으로 진행하면 체력 소모가 큽니다.
호이안 여행 일정에 조합하는 법
이른 아침 출발해 오후 늦게 돌아오는 전일 일정이므로 다른 주요 관광 일정과 같은 날에 배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박 일정이라면 올드타운이나 해변을 즐길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신중히 고려하세요.
4박 이상의 일정이라면 여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 계획은 호이안 소요 일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참섬 다이빙 시즌은 언제인가요? 3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이 기간 외에는 다이빙 센터가 문을 닫습니다.
참섬 스쿠버다이빙 비용은 얼마인가요? 2회 다이빙 일일 투어 기준 약 11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초보자용 디스커버 스쿠버는 약 68,000원~95,000원입니다.
다이빙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자격증이 없는 초보자를 위해 설계된 디스커버 스쿠버 프로그램은 자격증이 필요 없습니다.
참섬은 다이빙하기에 좋은 곳인가요? 초보자와 따뜻한 수온의 평온한 다이빙을 원하시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호이안에서 참섬까지 거리는 얼마나 되나요? 연안에서 약 15~20km 떨어져 있으며, 끄아다이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로 약 20분 소요됩니다.
다이빙을 하지 않는 일행도 보트에 탑승할 수 있나요? 네, 보통 동승이 가능하며 다이빙을 하지 않는 분들은 스노클링을 즐기시면 됩니다.
수온은 몇 도인가요? 25~30°C 정도로 얇은 슈트를 입거나 슈트 없이도 가능합니다.
참섬 입장료가 별도로 있나요? 네, 해양보호구역 입장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어 티켓에 포함되어 있으나 사전에 확인하세요.
스쿠버다이빙 vs 스노클링 선택 가이드
다이빙을 한 번도 해본 적 없고 호기심이 있다면 참섬 스쿠버다이빙을 적극 추천합니다. 부담 없는 환경에서 장비 및 강습이 완벽히 제공되므로 입문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아이를 동반하거나 편안하게 수면에서 즐기고 싶다면 스노클링을 추천합니다.
가능하다면 8월보다는 5월에 방문하시고, 이른 아침 보트를 이용하시며, 기상 변수에 대비해 여행 마지막 날 예약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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